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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은 강진에서”“청년 창업은 강진에서” 강진군, 청년 창업자에 2천만원 지원, 4월 5일까지 접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도전 정신 “환영” 강진군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가업승계 정착 기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4년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5명 내외의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도 마찬가지로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5명 내외의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장 인테리어 ▲환경 개선 ▲각종 홍보물품 제작 ▲첨단 시설 설치 등 현실적으로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 청년 지원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9~45세 이하, 공고일 기준 2개월 이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만 19~45세 이하 본인과 (조)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진군이고 가업을 승계받은 지 경력이 20년 이내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지원 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편이나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대상자 선정부터 실제 지원까지 지원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4월 내로 서류 심사, 사업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청년팀(061-430-3064) 또는 강진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 지원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강진군청 전경(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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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및 친정부모 무료 건강검진 실시‘결혼이민여성 및 친정부모 무료 건강검진 실시’ 강진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강진의료원에서 다문화가족 결혼 이민여성과 친정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지원했다. 강진군가족센터와 강진의료원은 2020년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결혼이민여성과 친정부모를 대상으로 기본검진, 이상지질혈증, 골밀도, 유방암, 자궁암, 위암 등 다양한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무료건강검진에 참여한 대상자 류씨는 매년 무료건강검진을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가족센터와 의료원에 항상 고맙고, 쩐씨는 언어가 서툴러 병원 방문이 어려웠는데 통역사 지원으로 친정 부모님까지 동반하여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가족생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조성옥센터장은‘의료비 부담과 언어소통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인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에 긍정적인 에너지 효과를 줄 것이다’라고 했다. 센터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참여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강진군가족센터(433-900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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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터트린 주작산 진달래꽃망울 터트린 주작산 진달래 신전면 진달래 군락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선 개화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가 지난 22일, 기다리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긴 바위능선(덕룡산)과 함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는 자연휴양림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진다. 올해 주작산 진달래는 전년보다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르며,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2007년 개장하여 현재까지 45개의 객실과 16면의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林)과 함께 살기'라는 타이틀로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7~8월 제외) 숲속에서 3일 동안 지내면서 숲과 테마별 체험을 덧붙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를 감상하며,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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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가족센터,롤러스케이트 체험학습 좋아요!다재다능 자녀성장지원_생활체육 ‘롤러스케이트 체험학습’ 강진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군 지원으로 다재다능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롤러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스포츠클럽 다목적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체험학습은 겨울방학을 맞아 신체활동이 둔해질 수 있는 초등학교 1~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롤러스케이트 수업을 통해 활발한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초1) 어린이는“겨울에 롤러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어 즐겁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방학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강진군 가족센터 조성옥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우리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비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도 참여하여 이중언어, 생활체육, 코딩수업,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꿈 성장과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가족센터 홈페이지(gangjin.familynet.or.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가족센터 전화(061-433-9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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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서 야간관광 불 밝힌다!전남도, 여수서 야간관광 불 밝힌다 전라남도는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장지원형에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50%·지방비 50%)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지역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통한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으로 구분된다. 여수시가 선정된 성장지원형은 잠재력 있는 지역 기반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등 지역 특화 야간관광 명소로 성장가능한 도시에 지원하는 유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가진 7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여수시가 전국 3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정해 기존 시각적 자극에 중점을 둔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채로운 밤의 모습을 ‘소리’로 청각화한 새로운 야간관광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간명소를 개발하고, 이순신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도 운영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야간관광, 체류형관광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정책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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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 -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으로 공유재산 패러다임 변화 유도 - 전라남도가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제3탄을 추진,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고, ‘관리’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괄 및 제도 ▲숨은재산 발굴 ▲유휴재산 활용 ▲주민불편 해소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남도 및 산하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추진했다. 감사 결과 ‘총괄 및 제도’ 분야의 경우 공유재산관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대조해 11만 1천696건의 자산 불일치 사례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군에 공유재산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토록 하고, 도에 총액인건비 외 증원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시군엔 고흥군·화순군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토록 하고, 도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부동산등기 관련 중요자료가 연계되도록 중앙부처에 시스템 개선방안을 건의토록 통보했다. ‘숨은재산 발굴’ 분야는 총 54조 3천860억 원 상당의 전남도·22개 시군 공유재산 전반의 관리실태를 점검, 회계결산에 누락된 자산 3만 1천164건(8천208억 9천153만 원 상당)을 찾아냈고, 국·공유지를 무단점유 중인 골프장·리조트업체 등에 3억 8천343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토록 조치했다. 특히 특허청(KIPRIS)에 22개 시군 명의로 등록·관리 중인 지식재산권 2천773건을 전수조사해 1천939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하고, 실태조사 후 누락자산을 등록토록 했다. 나아가 전남지식센터가 무화과 특허를 도내 기업과 연계해 화장품을 개발, 2023년 350억 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역캐릭터 활용으로 연간 1조 5천8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적극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유휴재산 활용’ 분야는 자치단체가 국유지 사용이 개발수요 등으로 필요한 경우 국유지 매입 대신 국·공유지 교환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와 자치단체가 토지를 상호 점용하는 경우 국가는 사용료가 항상 면제되나 자치단체는 1년만 면제되는 불합리한 조항을 상호주의에 따라 개정하고, 국·공유재산을 상호 교환할 때 예산절감을 위해 지급기준은 감정평가액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우선 적용할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했다. 폐교 등 유휴건물 67개소와 대규모 유휴토지 54개소의 활용실태를 점검해 활용, 저활용, 미활용, 3단계로 분류하고, 담양 복합문화공간과 일본 효고현 폐교 활용 등 국내외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도심과 농촌 지역별 맞춤형 ‘활용 권고안’을 제시했다. ‘주민불편 해소’ 분야는 1973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268.11㎢)과 상수원보호구역(183.8㎢)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전남도 지역계획과에서 발굴한 18개 사업에 필요한 해제 부족량 13.6㎢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하천(지석천 3.2㎢) 및 국립공원(무등산 국립공원 25.7㎢) 등을 대체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대안도 제시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2021년 육지의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 2022년 바다의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에 이은 제3탄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하게 됐다”며 “그동안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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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 보리쌀 300kg 기탁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 보리쌀 300kg 기탁 무안군 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은 지난 24일 무안읍사무소를 찾아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보리쌀 300kg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무안읍에 기탁했다. 22대 무안군 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상채 회장은“다가오는 설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온정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추운 날씨에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박상채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성을 담은 보리쌀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보리쌀은 관내 기초 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가정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농촌진흥청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700여 명의 회원이 선진농업과 농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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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세포로 만든 생체로봇 등장, 난치병 치료 새 길 열까사람 세포로 만든 생체로봇 등장, 난치병 치료 새 길 열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한 거대 청동 인간 ‘탈로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들로부터 탈로스를 선물 받은 미노스 왕은 이 청동 거인을 크레타섬을 지키는 방어 병기로 사용했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단단한 합금으로 된 팔과 다리를 가진 탈로스는 적군의 선박에 바위를 집어 던지거나 뜨겁게 달궈진 몸으로 침입자를 끌어안아 불태워 죽였다고 한다. 흡사 터미네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탈로스 이야기는 인간과 로봇의 결합에 관한 상상이 아주 오래되었음을 보여준다. 고대인의 상상력을 물려받고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이룬 현대 인류는 사이보그, 트랜스 휴먼, 안드로이드 등과 같이 더 정교한 욕망을 품게 됐다. 특히 20세기 후반에는 과학사학자 도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문’으로 상징되듯, SF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구분 짓기를 뛰어넘어 인간과 로봇의 경계 자체가 전폭적으로 허물어지고, 모호한 존재들의 범주가 한층 더 넓어지는 사상적 변화를 겪기도 했다. 그림 1. 인간은 오랫동안 인간을 닮은 로봇을 꿈꿔왔으며, 최근에는 그 경계 또한 허물어지고 있다. ©shutterstock 생명공학이 꾸는 꿈, 오가노이드 기술로 현실화경계를 넘나드는 인류의 욕망이 날이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다는 것은 SF뿐 아니라 생물학 분야에서도 잘 나타난다.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을 예로 들어보자. 1910년에 처음 사용된 합성생물학이라는 용어에는 말 그대로 생물 구성요소를 자연적인 방법이 아닌, 공학적으로 재설계한다는 의미이자 포부가 담겨있다. 실질적인 측면에서 다소 모호했던 첫 등장과는 달리 이제 이 말뜻은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촉망받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미생물을 이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디젤 연료나 수소 가스와 같이 바이오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기술, 가축을 사육하지 않고 고기를 얻는 배양육 기술, DNA를 이용한 데이터 보관 기술이 모두 넓은 범주에서 합성생물학에 해당하는 기술이며, 이 기술들은 이미 현실화되었거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그림 2.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합성생물학’을 통해 생명체를 공학적인 방법으로 설계 및 제작, 합성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shutterstock 또 다른 예로 ‘오가노이드(organoid)’라는 개념을 들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분리한 세포를 응집하고 재조합해 특이적인 세포 집합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오가노이드는 실험실에서 인공 장기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이 분야 역시 초창기에는 세포들을 응집시키거나 배양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등의 발전에 힘입어 여러 장기유사체를 구현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아직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날에는 오가노이드 기술로 만든 뇌, 장, 간, 폐, 신장 등의 장기유사체를 통해 다양한 신약 개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의 세포로 만든 생체 로봇, 앤스로봇 개발최근 생물학계에서는 또 다른 신조어가 나타났다. 인류(anthropo)와 로봇을 합한 ‘앤스로봇(Anthrobot)’이다. 미국 터프츠대와 하버드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앤스로봇은 인간의 세포를 이용해 만든 생체 로봇이다. 화학적 재료나 다른 생물의 세포가 아닌 인간 세포로 구성됐다는 것은, 추후 인체 내에서 생체 로봇을 사용할 때 면역반응을 회피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림 3. 연구진이 앤스로봇을 제작한 과정. 인간의 기관지에 있는 상피세포를 2주간 배양해 수백 개의 세포가 합쳐진 구체로 성장시켰으며(A, B, C), 특수용액에서 1주간 더 배양하면서 안쪽에 있던 섬모를 바깥쪽으로 이동시켰다(D). E는 완성된 앤스로봇의 모습이다. ©Gizem Gumuskaya et al., 2023 Advanced Science 앤스로봇이 가진 로봇으로서의 잠재성은 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모습으로 짐작할 수 있다. 대물렌즈 아래에서 30~5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앤스로봇들은 계속해서 바삐 돌아다닌다. 이들이 이처럼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세포 표면에 ‘섬모’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특히 기관지 쪽에 섬모가 많은데, 이 무수히 많은 짧은 털이 물결치듯 움직이며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기관지 상피세포를 배양해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개발된 앤스로봇은 섬모를 이용해 초속 5~50마이크로미터로 움직인다. 그림 4. 모양과 섬모 분포가 다른 앤스로봇들이 다양한 패턴으로 움직이는 모습. ©Gizem Gumuskaya et al., 2023 Advanced Science 지난 12월, 연구진은 앤스로봇이 단순히 ‘움직이는 인체 유래 세포’가 아닌, 매우 특별한 잠재성을 지닌 생체 로봇임을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앤스로봇은 모양이나 섬모로 뒤덮인 정도, 배치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더하여 연구진은 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을 프로그래밍한다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세포들이 다세포 개체처럼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앤스로봇이 손상된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실험 결과였다. 연구진은 뉴런을 배양한 접시에 인위적으로 상처를 낸 다음, 앤스로봇을 넣었다. 앤스로봇은 뉴런의 손상된 틈을 가로질러 움직이면서 뉴런이 재생되도록 만들었다. 그림 5. 신경 조직(빨간색)을 가로질러 이동하고 있는 앤스로봇(초록색). ©Gizem Gumuskaya et al., 2023 Advanced Science 연구진은 비록 뉴런의 재생을 촉진한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아직 알아내지 못했지만, 앤스로봇이 뉴런에 일종의 생화학적 신호를 보내 성장을 유도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게다가 앤스로봇은 실험상 45~60일 생존했다가 몸속에서 분해되며,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만일 연구진의 추측이 옳다면, 앤스로봇은 손상된 망막이나 척수 등 치료하는 데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앤스로봇에 대한 기대와 과제물론 세포들이 이리저리 헤엄치며 덩어리를 형성한다고 해서 이를 ‘로봇’이라고 부르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라고 평가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섬모의 움직임은 단순히 뉴턴 역학에 따른 우연한 현상일 뿐 이를 일제히 통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 연구를 이끈 마이클 레빈 박사는 섬모의 구조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앤스로봇을 엔지니어링 할 수 있기 때문에 앤스로봇이 주변 세포에 특정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앤스로봇의 성공 여부와 별개로 과학자들은 전부터 앤스로봇과 같은 존재를 꿈꿔왔다.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어떤 물질이 인체의 손상 부위를 스스로 치료하는 것 말이다. 이번 연구의 잠재성을 제대로 따져보기 위해서는 인체 기관 가운데 기관지 상피세포가 연구진의 첫 실험 대상이었다는 것, 그리고 현재 수준에서는 섬모의 모양과 위치를 고려해 여러 세포의 움직임을 아직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결국 ‘앤스로봇’이라는 이름을 가진 과학자들의 꿈은 여전히 변화무쌍하게 바뀔 수 있다. 과연 엔스로봇의 꿈이 이루어질지, 만약 이루어진다면 마침내 언젠가 자리 잡게 된 앤스로봇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된다. 글: 정유희 과학칼럼니스트/ 일러스트: 유진성 작가 출처: <KISTI의 과학향기> 제30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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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2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개시강진군도서관, 2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개시 전자책 10만 여권, 오디오북 2천여 권 구독 가능 강진군도서관은 2월 1일부터, 군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를 위해 전자책 10만여 종, 오디오북 2천여 종을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기존 강진군도서관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예약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월 3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14일간 이용 후 대출된 전자책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 반납된다. 강진군도서관 정회원에 등록한 강진군민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를 활용해 구독형 전자책을 보려면 강진군도서관 누리집(https://www.gjlib.go.kr.)에 로그인 후 메인페이지 중앙 ‘전자책 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해 ‘강진군도서관(구독)’을 선택한 후 강진군도서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용 가능하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강진군민의 독서 활성화를 기대하며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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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님프만이불, 설 명절 맞아 이불 100채 나눔장흥 님프만이불, 설 명절 맞아 이불 100채 나눔 장흥님프만이불(공동대표 김종근, 박윤희)은 24일 장흥군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장흥군에 기부했다. 김종근, 박윤희 님프만 공동대표는 2007년부터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이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설 명절을 맞아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 김종근 대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김종근, 박윤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물품은 장흥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흥림프만이불 공동대표는 2016년부터 꾸준하게 부부합산 2억 2천만원을 기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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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반하다! 강진품애(愛) 1호, 첫 가족 입주식강진품애(愛) 1호, 첫 가족 입주식 30대 부부, 출산·육아 정책에 끌려 강진군 선택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첫 귀촌 가족이 입주하며, 강진 인구 유입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강진군이 민선 8기 도시민 인구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강진품애(愛) 1호’에 첫 귀촌가족이 입주했다. 29일 열린 입주식에는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강진읍 장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귀촌 가족들은 직접 마련한 이사떡을 주민들에게 돌리며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첫 입주 가족인 강진품애(愛) 1호 입주자 정란(39)씨는 돌이 채 안된아들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서 귀촌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업체로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정씨는 과거 광주에서 8년간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예중, 예고 합격자를 배출한 경력을 살려 강진에서도 조만간 음악학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정 씨는 “앞으로 4명의 추가 자녀계획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강진군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반해 강진군을 선택했다”며,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남편과 시어머니도 올 상반기 강진으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첫 번째 귀촌 가족을 맞이하게 된 강진읍 장동마을 최광수 이장은 “돌을 앞둔 아기와 함께 젊은 가족이 입주하게 되어 적막했던 시골 마을에 오랜만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새로운 귀촌 가족이 우리 마을에 잘 적응하고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내 가족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장기 임대 리모델링뿐 아니라 자가 거주할 빈집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푸소 운영자에 대해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병행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귀농 정착자금 2,000만원, 묵은지 사업 2,000만원, 비닐하우스 등도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강진으로 이주해 해당 사업을 운영할 경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강진군은 전국 최고 최장 규모로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매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 중이며, 농산어촌 유학의 경우 1인당 30만원의 유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파격적인 주거 지원 외에도 일자리, 육아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지원해, 도시민들이 강진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자녀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업종으로 이직을 원하시는 경우 등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주거, 일자리 등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군 홈페이지, 전화 상담(인구정책과061-430-3065)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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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강진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 일본인 25명, 강진서 김치 체험·청자박물관 방문 전라남도·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속 유치 계획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원 강진군수)이 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 투어를 최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작년부터 국내관광 시장을 넘어선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전남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 인바운드 여행사 교류 등의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왔고, 그 결과 선제적으로 지난 22일 일본인 관광객 25명을 유치했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 강진 방문은 전남도, 전남관광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 전문업체 (주)남해관광 여행사와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 교수가 주관하고 직접 관광객을 모객해 진행됐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들의 강진군 답사는 전라남도 식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하나의 정원에서 김장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 한정식 등을 체험하고 지난 24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관광객들을 모집하고 인솔한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 교수는 “강진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인상 깊었고, 특히 김장 체험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는 참여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2월에 다시 일본인 관광객들을 모집해 강진을 재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경을 넘나들며 여행한 세계 관광객은 12억 8,600만명으로,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88%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전남관광재단, 인바운드 여행사들과의 긴밀한 협조, 마케팅,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강진에서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강진에서 식문화 체험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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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김영록 지사,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 - “캐나다 노슴대학 사례 바탕 단일 통합의대 설립 적극 지원” - - 2026~2027학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 반영 촉구 -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2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것을 환영하고, 캐나다 노슴(NOSM) 대학 사례를 바탕으로, 단일 통합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문’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흐름 속에서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이 걸린 필수 의료 공백과 지역 의료 붕괴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이라며 “특히 의료 최대 취약지 전남은 심각한 초고령화로 의료 수요는 그 어느 지역보다 높지만, 의료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로 사실상 의료공백 상태나 다름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수도권 의료인력만 확대할 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료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의료계는 전남지역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대 증원 방침에 힘을 모아주고, 정부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학년이나 2027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을 반드시 반영해주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캐나다 노슴대학의 지역의료 선도모델 사례를 바탕으로, 두 대학의 단일 통합 의과대학을 공동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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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벼·밭작물 종자 신청 하세요!강진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벼·밭작물 종자 신청 2월 8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 통해 신청 접수 강진군은 오는 2월 8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2024년에 재배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벼·밭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벼 품종은 사료용벼 2품종(목양, 영우), 찰벼 4품종(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밥쌀용 8품종(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 등 총 14품종을 신청받는다. 벼 종자 포장단위는 1포대/20kg이고, 가격은 3품종(미르찰, 새일품, 새칠보) 1포대 4만6,000원, 3품종(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1포대 4만8,000원, 1품종(참동진) 1포대 4만9,080원, 1품종(예찬) 1포대 5만1,000원, 4품종(목양, 영우, 미호, 성산) 1포대 5만 2,000원, 1품종(백진주) 1포대 5만5,000원, 1품종(진옥) 1포대 5만8,000원이다. 밭작물 보급품종은 콩 백태 9품종(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품, 선유2호, 신바람), 콩 유색 2품종(청자5호, 세움), 팥 2품종(홍다, 홍미인), 녹두 1품종(산포), 들깨 2품종(다유, 들샘) 총 4작물 16품종을 신청받는다. 밭작물 포장단위는 콩과 팥은 2㎏/1봉, 녹두는 1㎏/1봉, 들깨는 0.5㎏/1봉이고, 콩 백태 9품종(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품, 선유2호, 신바람) 1봉 1만2,000원, 콩 유색(청자5호, 세움) 1봉 1만7,600원, 팥 2품종(홍다, 홍미인) 1봉 2만2,000원, 녹두 1품종(산포) 1봉 1만2,600원, 들깨 2품종(다유, 들샘) 1봉 6,050원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접수된 신청물량은 전국 단위로 신청량을 집계해 전체 보급물량 중 품종별 신청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2월 중하순께 확정량이 농가별로 통보되는데 신청량보다 공급량이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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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농가 일부 도난···강진군, 신속대처로 피해 최소화딸기 농가 일부 도난···강진군, 신속대처로 피해 최소화 강진원 군수, 당일 현장찾아 CCTV지원 등 실질대책 마련 과채류 농가 80여곳 대상 사전예방 ‘주의 메시지’ 발송도 최근 강진군 강진읍 일원 일부 딸기 농가에서 딸기 도난 피해가 발생하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CCTV 설치,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을 긴급 지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진군 강진읍 송전리 장전마을과 서산리 옥치마을 일부 딸기 농가에서 딸기 도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진원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피해농가 A씨는 “이런 경우는 딸기 농사 수십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1㎏에 1만6천원하던 딸기가 올해는 50% 가량 오른 2만4천원선에 거래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진원 군수는 “애써 키운 딸기를 허무하게 도난당한 마음을 이해하고 경남 김해에서도 2톤 가까이 도난당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고와 함께 경찰서 수사 의뢰,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 도난방지용 CCTV 설치를 비롯한 관련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관내 딸기와 토마토 등 과채류 농가 80여곳을 대상으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대군민 홍보 및 예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강진군은 이에따라 11개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관련부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사진 설명: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17일 딸기 도난 피해를 당한 강진읍 한 딸기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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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용역 추진무안군,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용역 추진 - 전문기관 특별 안전점검 통해 주민불안감 해소 노력 - 관계 전문가 검토를 통해 3월 중 재해위험지구 해제 추진 예정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신축과 관련 안전성 확인을 위해 1월 중 건축물 구조안전진단 기관에 특별안전점검 용역을 의뢰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될 특별안전점검은 지반보고서, 침하계측보고서, GPR 탐사보고서 등 관련 서류검토는 물론 계측 등의 점검을 통해 아파트 시공 시 지반상태, 그라우팅·파일 시공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 현재 시공된 아파트의 안전성, 주변 지반 변위측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에서는 특별안전점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주민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와 언론보도를 통해 상세히 알려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성남 재해위험 5-2, 5-4, 5-5지구에 대한 지반침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 검토를 통해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제 절차를 이행하여 3월 중 해제 고시도 추진한다. 한편 5-5지구에는 해당 아파트 일부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별안전 점검과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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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군민들에게 희망주는 군정 운영“10만 군민들에게 희망 주는 군정 운영에 힘쓸 터” - 42개 사업 공모 선정, 주요 SOC사업 및 현안추진 위한 국비 4,780억 원 확보로 군정 성장동력 확보 - 지역경제 활성화, 무안형 도움복지 강화, 도농균형발전 지속추진, 무안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 등 4대 분야 중점 추진 -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관련 군민 행복추구권 담보로 어떠한 협상도 불가 공식선언 김산 무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지역특화 산업 중점발굴로 비약적인 지역성장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10만 군민들에게 희망 주는 군정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과 관련 무안군을 향한 전방위적 압박에 대해 “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군민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협상은 불가”함을 공식 선언했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는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증진에 기여할 역점 현안사업들을 다수 발굴하였으며, 42개 사업 공모 선정으로 675억 원 사업비 확보,대형 SOC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780억 원을 확보하며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군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2024년 무안군 군정 주요 4대 운영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을 활용한 관광자원 상품화 ○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상권 회복 ○ 지역로컬과 연계한 특화상권 조성 ○ 기업의 투자유치 현실화 ▲ 희망·배려·존중 등 무안形 도움복지 강화 ○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활성화 ○ 청년취업 학업 패키지 운영 ○ 76세이상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운영 ▲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상생 균형발전 지속 추진 ○ 농촌지역 지역별 중심지를 문화·복지의 발전 거점으로 육성 ○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무안군 보건소 준공 추진 ○ 오룡복합문화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 무안공공도서관 이전·건립 지원 ○ 전라남도 청년비전센터 건립 지원 ○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연내 착공 ○ 남악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 남악 나들목 정체 해소 대체 도로 확보 추진 ○ 대죽도 어싱길 등 맨발산책로 5개소 조성 ○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 무안 미래비전 조성 ○ 총사업비 2,832억 원 규모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 ○ 무안군 도자산업 전략산업 육성발전 특히 김산 군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무안 먹거리 산업과 도자산업을 지역 우수한 교통여건과 연계하여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키겠다”며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과 무안 도자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군수는 무안군을 향해 집중되고 있는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과 관련 어떠한 협상의 여지도 없음”을 공식 선언하며 “군민들의 의사에 반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쟁이 중단되고 오로지 군정발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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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반값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낸다.‘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 강진군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비전 선포 관광객 대거 유치 통해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 강진군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강진군은 2일 오전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 및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등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강진군이 선제적으로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푸소단체, 관광·숙박업 종사자,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은 차량을 타고 강진을 찾을 때 첫 인상으로 다가오는 성전면 풀치재 터널 입구 아치 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아치 조형물에는 ‘K-컬처의 원조 강진 비색 고려청자,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으로 오세요’라고 홍보문구가 쓰여 있다. 이어 ‘남도답사 1번지’를 명명해 준 유홍준 교수를 비롯한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강진군 홍보대사 문희옥, 김의성 등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격려하는 축하 응원 메시지에 이어 반값 강진 관광의 해 홍보영상이 참석자들의 다짐에 힘을 보탰다. 이후 강진원 군수가 직접 나서 반값 강진 관광의 의미와 내용 설명을 통해 2024년의 큰 그림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강 군수는 2인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 최대 20만원 지원을 통해 관광객 재방문 및 강진의 대외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게 주효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불을 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강진관광의 최일선에 있는 푸소단체, 소상공인, 관광·숙박업, 농업인들의 다짐문 서명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대국민 약속의 외침 퍼포먼스를 펼쳐 각오를 더욱 새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가적 경기침체로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 강진군이 ‘반값 관광’이라는 카드를 선제적으로 제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와 관광 두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리는 것은 결국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판매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따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라면서 “지역소멸을 넘어 지역소생을 위해 강진경제 발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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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불교조각·의병유물 등 문화재 지정전남도, 불교조각·의병유물 등 문화재 지정 -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포함 총 9건 - 전라남도는 불교조각과, 조선시대 비, 의병 유물, 고문서류 등 총 9건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가운데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 ‘장흥 척사윤음비’,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6건은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의병 현창 고문서’, ‘장흥 벽사역찰방 기념비군’, ‘장흥 도호부사 기념비군’, 3건은 전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88년 수화승(首畵僧) 자규를 비롯해 태순, 진찬 등이 참여해 조성한 불상이다. 조각기법이 우수하며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수화승은 불화 제작에 참여한 화승 집단을 이끈 역량이 가장 뛰어난 화승이다.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은 1653년 조성 연대가 확인되며 15인의 조각승이 참여했다.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조성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 장소에 보관돼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는 장성 행주기씨 기효간 종가의 1천여 고문서다. 1400년대부터 기록이 전해져 제도사·사회사·지역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다. ‘장흥 척사윤음비’는 조선 후기 천주교와 서양문물을 배척하고 전통 문화를 수호하라는 국왕의 윤음(綸音)을 비석에 새긴 것으로 당시 사회상과 종교 관련 내용을 파악할 자료로 가치가 높다. 윤음은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훈유(訓諭)나 명령문서다.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은 도갑사 발굴조사에서 출토됐다. 조형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크며 보물로 지정된 목조 문수보현동자상과 비교 연구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의병 현창 고문서’는 개성왕씨들의 정유재란 당시 의병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과 정유재란 이후 이들의 증직을 요청하는 후손들의 요청문서들이다. 의병사적 가치가 높고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장흥 벽사역찰방 기념비군’은 조선시대 교통역인 벽사도 책임자의 공적을 기린 비들로 벽사도의 역사와 교통제도사를 알 수 있는 자료다. ‘장흥 도호부사 기념비군’은 조선시대 장흥 도호부의 지방관인 도호부사의 공적을 기린 비다. 당시 지방관의 행적과 도호부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비들의 형식이 다양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의병, 불교, 조선시대 비와 고문서 등으로 다양한 분야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여러 분야 우수 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정하고 보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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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100주년…정신 계승·발전 행사 다채김대중 100주년…정신 계승·발전 행사 다채 - 5일 기념식 등 전남도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 - - 기념 다큐 영화·창작 국악 공연·소장품 특별 전시·특강 -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자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주최·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고 미래 100년을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5일 기념식에서는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전남도 범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김대중 정신계승 퍼포먼스를 진행해 김대중 대통령을 떠올리고 미래를 향한 다짐을 할 예정이다. 같은 날 부대행사로 (사)김대중평화센터에서 기획하고 명필름에서 제작한 기념 다큐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오전 10시 40분, 오후 2시 두 차례 특별 무료 상영한다. 남도소리울림터에서는 전남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국악공연 ‘인동초의 봄(가제)’을 탄생일에 맞춰 6일 오후 4시 공연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5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김대중 대통령의 개인적 면모를 볼 수 있는 일상 사진과 옥중서신, 노벨평화상 메달 등 소장품 특별 기획·전시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전남도가 제작한 특별 다큐가 1월 초 방영되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리더십 아카데미를 준비해 김대중 대통령 관련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현재 인류가 겪는 전쟁·경제침체 등 대전환 시대의 위기는 고난과 역경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김대중 정신’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김대중 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평화비전스쿨, 김대중 평화캠프 등 기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인과 민주·평화·인권 정신을 나누기 위해 격년으로 김대중 평화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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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강진군, 2023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후변화 대응 맞춤형 대응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9일,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상사업비 천만 원, 시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한해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 시상해 농촌진흥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도 혁신전략 추진실적, 정부합동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걸쳐 농촌진흥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강진군은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인 대상 정책 추진, 농기계 임대사업 등 현장 중심 기술보급,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특화단지 조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발굴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체리 비가림 시설 지원, 애플망고 전용 시설하우스 및 모종 지원, 이상기상 대응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신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의 고소득 수익 창출을 위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또한 명품 포도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 지난 10월 5일 태국에 2톤의 포도를 수출했으며 규격품 출하로 강진포도 이미지 제고 및 소득 증가(2만 4천원 → 2만 8천원/2kg), 재해회피 시설을 통한 안정생산으로 생산량 증대(2톤/990㎡ → 2.4톤/990㎡)의 성과를 거뒀다. 미래 전략 소득작물인 딸기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딸기 원묘 보급체계를 마련하고 삽목육묘 기술 투입, 천정개폐 및 냉동저장 등 기술을 보급해, 딸기 모종 생산 전문농가의 매출 증가와 병발생율 억제, 월동 대비 노동력 절감 및 월동중 동해 발생율 0%에 기여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과 강진군 농업인들이 합심해 지도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창조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강진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과 지역 농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내년 디지털농업대학을 개설하여 미래 농업의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고, 축산, 시설원예 등 각 농업분야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들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환경구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사진 설명 : 지난 19일,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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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김성 장흥군수,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 - 소통하고 변화하는 혁신적 리더십 인정 - 김성 군수 “2024년 국책사업, 공공기관, 민자 유치 활성화 할 것” 김성 장흥군수가 ‘제12회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지자체 경쟁력 향상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김성 군수는 군민, 직원과 소통하고 변화하는 혁신적 리더십으로 2023년 장흥군 지역발전 성과를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비의 부담이 없는 국책사업 유치가 필요하고 판단하고, 공직자, 군민들과 함께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가 이뤄낸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모으고 행정력을 한 곳에 집중한 결과”라며, “2024년에는 국책사업, 공공기관, 민자유치에 노력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년 장흥군정의 주요 성과로는 천관산 H・U・G 벨트 조성 가시화, 국립 장흥호국원 유치, 전남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기반 마련 등이 있다. ▲ 천관산 H・U・G 벨트 조성 가시화 장흥군은 지난 8월, 도비와 군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도립공원 천관산 어머니품 H・U・G 벨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천관산 권역의 역사(History), 어머니 테마 특화(Unique), 자연자원(Green) 중심의 광역 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 국립 장흥호국원 유치 국가보훈부는 지난 9월, 국비 497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립 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성 군수를 비롯해 관계 직원들이 지난 1년 동안 국회, 국가보훈부 등을 동분서주하며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국비와 지방비 520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민안전체험관 조성대상지로 장흥읍 우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대, 소방차 교육센터를 갖춘 장흥군은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하며 ‘안전메카 장흥’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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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문, 방화문을 닫아주세요.생명의 문, 방화문을 닫아주세요.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4계절 중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고,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가장 높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방화문은 소방시설법(제10조)에 규정된 건축법(제49조)에 따라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복도나 계단, 출입구 등 연기 불꽃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문이다. 방화문은 비상구나 계단에서 탈출 방향으로 문을 밀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화염, 연기, 열 등을 차단할 수 있는 특수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방화문의 규정과 용도를 모르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열어 놓거나 환기와 통행의 편리함을 위해 방화문에 말굽을 설치하거나 벽돌 등 물건을 받혀놓은 모습을 빈번히 볼 수 있다. 방화문을 열어 놓는다는 것은 화재 발생 시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연소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대피 시간을 단축시킨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화문은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화재 발생 시 불곷, 연기, 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화문을 잘못 관리하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단시간에 최상층부 9층까지 확산되었고, 총 69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그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방화문의 부재와 개방이다. 화재 시 화염이나 유독가스를 막아주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이 열려 있다면 방화문이 없는 것과 같으며 그만큼 빠른 시간내에 위급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대피시간과 화재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생명을 지켜주는 방화문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공동주택 등에서는 관계자의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닫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119 구조대장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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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2023년 전라남도 긴급구조훈련 평가 1위 수상강진소방서, 2023년 전라남도 긴급구조훈련 평가 1위 수상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가 지난 11월 강진대구면 청자판매장에서 실시한 2023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평가는 도내 2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재난 상황별 가상 메시지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강진소방서는 강진군, 강진경찰서, 강진군보건소, 8539부대, 한전, KT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훈련장비 총 37대와 220명의 인원이 투입돼 대형 재난 대비 신속한 대응활동과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지휘체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한 긴급구조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 35조와 동법 시행령 제43조의14에 따라 긴급구조기관인 관할 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이 다양한 재난 현장을 가정해 현장에서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각종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인 훈련과 대처능력 향상에 힘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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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 한부모, 조손가정에 김장김치 및 백미 전달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기순)는 11일 2023년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장흥군여성단체 회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370여세대에 김장김치 1박스와 쌀 (10kg) 1포대씩 전달했다. 최기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참해 주시는 여성단체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랑의 온기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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