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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가족센터 봄 소풍 도시락 만들기강진군가족센터 봄 소풍 도시락 만들기 강진군가족센터(조성옥센터장)는 지난 11일 강진군의 지원으로 강진 관내 다문화가족등 8개 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읍사무소 여성회관 조리실에서‘알록달록 봄 소풍 도시락’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한부모가족’에게 긍정적 인식과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독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락 만들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주제로 5가지 메뉴를 자녀들과 함께 만드는 협동 활동을 통해 사회성 발달 및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참여자 윤○○씨는 “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겐 즐거움과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할 기회였고, 부모님에겐 바쁜 일상에 조금이나마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조성옥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강진군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비다문화 가정도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과 일상 속 차별, 불편사항을 발굴 및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가족센터 홈페이지(gangjin.familynet.or.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가족센터 (061-433-9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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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임업인에 지리산 자락 고사리 재배 손영채 씨전남도, 5월 임업인에 지리산 자락 고사리 재배 손영채 씨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지리산 자락에서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는 손영채(61)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영채 임업인은 2001년 임업후계자로 등록해 구례군 토지면 일원 3만제곱미터 부지에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3천㎏을 생산하고 있다. 2001년 고사리 재배를 시작으로 24년 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지리산 자락 여건에 맞는 재배기술을 터득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구례 건고사리가 전국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1년 구례군 임업후계자협회장, 2013년 산나물산약초생산자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건고사리 생산체계 확립을 통해 임업인에게 재배기술 전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4~5월 채취하는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높이가 1미터 정도 자란다. 줄기는 통통하고 아기가 손을 꼭 쥐고 있는 것처럼 말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육개장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돼지고기와 함께 장조림으로 만들거나 김치전, 녹두전에 넣어 먹기도 한다. 요즘은 고사리와 궁합이 좋은 파와 마늘을 함께 사용해 파스타로 만들기도 한다. 고사리는 식이 섬유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또 칼륨 성분이 많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춰준다. 풍부한 식이섬유에 비해 열량이 낮아 쉽게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송영채 임업인은 “지리산 자락에서 24년여 동안 고사리를 재배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귀산촌을 준비하는 임업인에게 전수해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사리를 손수 채취해 햇볕에 직접 말린 정성 담긴 지리산 고사리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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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 이끌 우수 기업 발굴전남도, 사회적경제 이끌 우수 기업 발굴 - 15개사 내외…기업당 1천만원 이내 지원해 수범사례 육성 - 전라남도는 오는 9일까지 전남의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수범기업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과 도약을 위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후발기업에 선행 경영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 및 지원정책이다. 지난해에는 11개 시군의 16개 우수 기업을 선발해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기업 특화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1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변화에 맞춰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결과를 선발 심사에 반영하고, 세무·법무 등 경영 지원과 기업의 신규 콘텐츠 개발 사업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이메일(secenter@jnsec.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대면심사 후 5월까지 기업에 개별 안내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특색 있는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사회적경제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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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즐기는 ‘키조개 축제’장흥군,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즐기는 ‘키조개 축제’ - 5월 3~6일 제21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 개최 - 김성 장흥군수 “가족과 함께 키조개 맛보고 다양한 체험 즐기시길” 제21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열린다.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는 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키조개를 재료로 한 장흥한우삼합은 물론, 키조개 전, 회, 회무침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장흥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 키조개 가요제, 어울림 한마당, 어린이 장기자랑 등 살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이 밖에도 갯벌 생태체험, 키조개 까지·썰기 대회, 바지락 캐기, 전통민속놀이 등 남녀노소 함께 참여하는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솎아낼 때나 어릴 적 오줌싸개들이 소금 동냥을 다닐 때 쓰던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는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득량만 앞 바다는 맛과 영양 면에서 최고 품질의 키조개가 생산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축제에 오셔서 제철을 맞은 키조개를 맛보시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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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나선다전남도,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나선다 - 6월14일까지 모든 공직자 참여…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요청 - 전라남도가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일손돕기 중점 기간 도 실·국·원, 시군 등 부서별로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했다. 또 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영농작업이 어려운 홀로 사는 농가, 고령·영세·장애인 농가 등이다. 추진 농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운 양파·마늘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이다. 일손돕기를 위해 이동 시 교통 및 안전사고에 유의토록 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복 착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농사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적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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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신청하세요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신청하세요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전문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을 위해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일반 농산물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친환경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 현대화를 통해 선진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10ha 이상(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소당 5억 원 한도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생산자단체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대한민국 유기농 1번지 전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친환경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 맞춤형 지원을 펼쳐 올해까지 43개소에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으로 약 225억 원을 지원했다.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를 통해서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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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시장 개척으로 13만 달러 수출협약전남도, 중국 시장 개척으로 13만 달러 수출협약 - 상하이·베이징에 농수산식품·화장품 중기 10개사 파견 성과 - 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4월 26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24만 달러 수출 상담과, 3건 13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중동발 전쟁 확산 우려, 주요국 긴축재정 등에 따른 국제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에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김, 유자차, 해조류 가공품, 소스류 등 농수산식품 9개 사, 화장품 1개 사를 파견했다. 이들 기업은 135개 현지 바이어와 총 324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너스인터네셔널은 미백크림 화장품을 상하이에서 5만 달러, 베이징에서 3만 달러 등 총 8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해미푸드는 해초면을 베이징 바이어와 5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했다. 또 바다명가와 대륙식품, 완도맘, 완도바다에서는 김, 전복, 해조류 가공품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과 녹차원에서는 녹차, 유자차를, ㈜해청정은 해조류 국수면을, 매일식품은 라면, 소스류 등을 출품해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하이 무역관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우수상품 샘플 전시회와 왕홍 인플루언서 누리소통망(SNS) 홍보 판촉 행사 등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은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은 달성하는 거대 소비 시장이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조로 하반기부터는 투자와 소비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수출 확대로 연결되도록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수출상담회에는 전남과 전북에서 각각 10개 기업씩 총 2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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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아직 살아있어요!” 보이저 1호의 편지“여러분, 저 아직 살아있어요!” 보이저 1호의 편지 우주에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부터 행성, 소행성, 혜성, 위성 등 다양한 천체가 존재합니다.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천체만 세어도 그 수가 상당할 정도지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지구 밖, 수수께끼로 가득 찬 우주를 조사하기 위한 탐사선을 쏘아 올리기 시작했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쌍둥이 보이저 탐사선을 이용한 ‘보이저 계획(Voyager program)’이에요. 1977년 우주로 여행을 떠난 보이저 탐사선들은 47년째 우주에 대한 비밀을 지구로 전하고 있어요. 그런데 2023년, 보이저 1호와의 통신이 끊어져 사람들은 보이저 1호가 고장 났다고 생각했는데요. 올해 3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노력 끝에 보이저 1호가 다시금 메시지를 보내 아직도 활동 중임을 알렸어요. 이렇게 오랜 시간 활동하고 있는 보이저 1호는 지금까지 어떤 일을 했을까요? 함께 살펴봐요! 사진 1. 보이저 탐사선의 모습. ©NASA 보이저 계획, 그 시작은? 보이저 계획의 시작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NASA의 연구원은 1970년 후반쯤 목성, 토성, 천왕성 그리고 해왕성이 한 줄로 놓인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행성이 한 줄로 놓이면 그만큼 행성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적은 연료로도 멀리 떨어진 행성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연료만 사용해서 해왕성까지 날아간다면 약 30년이 걸리지만, 행성 주변을 지나가며 행성의 중력을 이용한다면 불과 12년 만에 해왕성까지 갈 수 있어요. NASA에선 이 기회를 이용해 목성과 토성을 탐사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보이저 계획’이라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그리고 1977년, 쌍둥이 보이저 탐사선이 발사됐습니다. 8월에는 보이저 2호가, 9월에는 보이저 1호가 우주를 향해 떠났죠. 그런데 왜 먼저 발사된 우주선에 2호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바로 두 탐사선이 지나가는 길과 임무가 달랐기 때문이에요. 목성과 토성을 관찰하는 임무를 맡았던 보이저 1호는 빠른 길로 목성에 가기 위해서 나중에 출발했어요. 반대로 보이저 2호는 목성과 토성 외에도 해왕성과 천왕성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았기에 먼저 탐험을 떠나야 했답니다. 외로운 우주 여행자, '보이저 1호'의 활약상 두 탐사선이 지구를 떠난 지 약 2년 후인 1979년 3월. 보이저 1호는 무사히 목성 주변에 도착했어요. 목성에 다다른 1호는 ‘테베’와 ‘메티스’라는 위성을 처음으로 찾아냈을 뿐 아니라, 위성 ‘이오’에서 활동 중인 화산도 발견했어요. 또 목성의 거대한 타원형 무늬인 ‘대적점(GRS)’을 촬영해 대적점이 태풍과 같은 소용돌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답니다. 사진 2. 보이저 탐사선이 촬영한 목성의 대적점. ©NASA 목성에서의 임무를 끝마친 보이저 1호는 곧바로 토성을 향해 나아갔고, 1980년 11월 토성 주위에 도착했어요. 보이저 1호는 토성 주변에서 ‘아틀라스’, ‘프로메테우스’, ‘판도라’라는 3개의 위성을 발견했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발견 덕분에 토성의 고리를 만드는 먼지가 왜 흩어지지 않는지, 그리고 여러 개의 고리가 어떻게 간격을 유지하는지를 밝혀낼 수 있었어요. 이 밖에도 보이저 1호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대기를 조사하면서 지구 밖에서 처음으로 질소를 발견했답니다. 그리고 타이탄의 표면에 액체 메테인과 에테인으로 이뤄진 바다가 있을 가능성을 엿본 후, 태양계 너머로 떠날 준비를 끝마칩니다. 사진 3. 보이저 탐사선이 촬영한 토성과 토성의 위성들. ©NASA 그렇게 홀로 여행을 떠나게 된 보이저 1호는 1990년, 태양으로부터 60억㎞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 가족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보냈습니다. 사진 속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금성, 지구,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사진을 본 미국의 천문학자이자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 세이건은 지구를 두고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말했죠.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보이저 1호는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태양풍과 별과 별 사이를 채우고 있는 성간물질을 조사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사진 4.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지구. 이 사진을 본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지구를 두고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칭했다.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보이저 1호는 여전히 임무 중 새로운 임무를 맡은 보이저 1호는 1998년, 사람이 만든 것 중 지구에서 가장 먼 곳에 도달한 물체가 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태양계의 끝자락에 도착했고, 결국 2012년에는 태양계를 벗어났어요. 현재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약 240억㎞ 떨어진 곳을 여행하고 있답니다. 다만 2022년부터 보이저 1호는 잘못된 정보를 보내오기 시작했어요. 과학자들의 예상보다 더 오래 활동한 데다, 고방사선 환경에서 오랜 시간 머문 탓이에요. 결국 2023년에는 통신기계의 고장으로 지구와의 통신이 끊어지며 사실상 고장 났다고 여겨졌죠. 그럼에도 과학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보이저 1호와 계속 교신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2024년 3월, 보이저 1호가 해독할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며 생존 신고를 전했어요. 아직도 임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거죠. 사진 5. 보이저 탐사선은 지구에 대한 정보가 담긴 골든 레코드를 실어 나르고 있다.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NASA는 보이저 1호에 실린 발전기의 수명이 거의 끝나가기에, 2030년 이후에는 통신이 어렵다고 밝혔어요. 보이저 1호와 진짜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거예요. 그렇다 해도, 외계 생명체에게 ‘골든 레코드’를 전달하는 보이저 1호의 마지막 임무는 계속될 예정이에요. 골든 레코드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55개국의 언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과 바람 소리, 동물 소리,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 등이 저장돼 있습니다. 또한 수학 기호와 해부 사진, 태양계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100장 넘게 들어있죠. 먼 미래, 누군가 이 탐사선을 발견하는 날까지 보이저 탐사선의 외로운 여행은 쭉 이어질 거예요. 출처: 과학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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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에 블루워케이션센터…생활인구 유입 기대전남도, 여수에 블루워케이션센터…생활인구 유입 기대 - 멋진 바다 전망 보며 일과 휴식 동시에 경험 - 전라남도는 여수시와 함께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하나로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 새로운 블루워케이션센터를 구축,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사업은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음식을 활용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만끽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시군 공모를 통해 여수시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수시 엑스포컨벤션센터에 위치한 블루워케이션센터는 약 175㎡(53평) 규모로 한꺼번에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무 공간(공유오피스·소회의실)과 휴게공간(1인 폰부스·차 준비실)을 갖추고,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평일 3박4일 동안 여수지역 호텔에 숙박하면서, 공유오피스를 사용하고,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꾸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쿠아리움, 요트체험 등과 같은 활동이 포함돼 참가자는 여가 시간 중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 블루워케이션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 생활인구 유입을 증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를 바라는 개인이나,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누리집(https://worcation.sb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http://ijnto.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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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은 강진에서”“청년 창업은 강진에서” 강진군, 청년 창업자에 2천만원 지원, 4월 5일까지 접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도전 정신 “환영” 강진군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가업승계 정착 기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4년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5명 내외의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도 마찬가지로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5명 내외의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장 인테리어 ▲환경 개선 ▲각종 홍보물품 제작 ▲첨단 시설 설치 등 현실적으로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 청년 지원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9~45세 이하, 공고일 기준 2개월 이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만 19~45세 이하 본인과 (조)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진군이고 가업을 승계받은 지 경력이 20년 이내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지원 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편이나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대상자 선정부터 실제 지원까지 지원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4월 내로 서류 심사, 사업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청년팀(061-430-3064) 또는 강진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 지원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강진군청 전경(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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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및 친정부모 무료 건강검진 실시‘결혼이민여성 및 친정부모 무료 건강검진 실시’ 강진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강진의료원에서 다문화가족 결혼 이민여성과 친정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지원했다. 강진군가족센터와 강진의료원은 2020년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결혼이민여성과 친정부모를 대상으로 기본검진, 이상지질혈증, 골밀도, 유방암, 자궁암, 위암 등 다양한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무료건강검진에 참여한 대상자 류씨는 매년 무료건강검진을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가족센터와 의료원에 항상 고맙고, 쩐씨는 언어가 서툴러 병원 방문이 어려웠는데 통역사 지원으로 친정 부모님까지 동반하여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가족생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조성옥센터장은‘의료비 부담과 언어소통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인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에 긍정적인 에너지 효과를 줄 것이다’라고 했다. 센터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참여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강진군가족센터(433-900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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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터트린 주작산 진달래꽃망울 터트린 주작산 진달래 신전면 진달래 군락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선 개화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가 지난 22일, 기다리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긴 바위능선(덕룡산)과 함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는 자연휴양림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진다. 올해 주작산 진달래는 전년보다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르며,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2007년 개장하여 현재까지 45개의 객실과 16면의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林)과 함께 살기'라는 타이틀로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7~8월 제외) 숲속에서 3일 동안 지내면서 숲과 테마별 체험을 덧붙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를 감상하며,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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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가족센터,롤러스케이트 체험학습 좋아요!다재다능 자녀성장지원_생활체육 ‘롤러스케이트 체험학습’ 강진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군 지원으로 다재다능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롤러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스포츠클럽 다목적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체험학습은 겨울방학을 맞아 신체활동이 둔해질 수 있는 초등학교 1~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롤러스케이트 수업을 통해 활발한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초1) 어린이는“겨울에 롤러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어 즐겁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방학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강진군 가족센터 조성옥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우리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비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도 참여하여 이중언어, 생활체육, 코딩수업,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꿈 성장과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가족센터 홈페이지(gangjin.familynet.or.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가족센터 전화(061-433-9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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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서 야간관광 불 밝힌다!전남도, 여수서 야간관광 불 밝힌다 전라남도는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장지원형에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50%·지방비 50%)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지역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통한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으로 구분된다. 여수시가 선정된 성장지원형은 잠재력 있는 지역 기반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등 지역 특화 야간관광 명소로 성장가능한 도시에 지원하는 유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가진 7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여수시가 전국 3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정해 기존 시각적 자극에 중점을 둔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채로운 밤의 모습을 ‘소리’로 청각화한 새로운 야간관광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간명소를 개발하고, 이순신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도 운영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야간관광, 체류형관광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정책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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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 -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으로 공유재산 패러다임 변화 유도 - 전라남도가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제3탄을 추진,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고, ‘관리’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괄 및 제도 ▲숨은재산 발굴 ▲유휴재산 활용 ▲주민불편 해소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남도 및 산하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추진했다. 감사 결과 ‘총괄 및 제도’ 분야의 경우 공유재산관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대조해 11만 1천696건의 자산 불일치 사례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군에 공유재산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토록 하고, 도에 총액인건비 외 증원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시군엔 고흥군·화순군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토록 하고, 도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부동산등기 관련 중요자료가 연계되도록 중앙부처에 시스템 개선방안을 건의토록 통보했다. ‘숨은재산 발굴’ 분야는 총 54조 3천860억 원 상당의 전남도·22개 시군 공유재산 전반의 관리실태를 점검, 회계결산에 누락된 자산 3만 1천164건(8천208억 9천153만 원 상당)을 찾아냈고, 국·공유지를 무단점유 중인 골프장·리조트업체 등에 3억 8천343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토록 조치했다. 특히 특허청(KIPRIS)에 22개 시군 명의로 등록·관리 중인 지식재산권 2천773건을 전수조사해 1천939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하고, 실태조사 후 누락자산을 등록토록 했다. 나아가 전남지식센터가 무화과 특허를 도내 기업과 연계해 화장품을 개발, 2023년 350억 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역캐릭터 활용으로 연간 1조 5천8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적극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유휴재산 활용’ 분야는 자치단체가 국유지 사용이 개발수요 등으로 필요한 경우 국유지 매입 대신 국·공유지 교환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와 자치단체가 토지를 상호 점용하는 경우 국가는 사용료가 항상 면제되나 자치단체는 1년만 면제되는 불합리한 조항을 상호주의에 따라 개정하고, 국·공유재산을 상호 교환할 때 예산절감을 위해 지급기준은 감정평가액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우선 적용할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했다. 폐교 등 유휴건물 67개소와 대규모 유휴토지 54개소의 활용실태를 점검해 활용, 저활용, 미활용, 3단계로 분류하고, 담양 복합문화공간과 일본 효고현 폐교 활용 등 국내외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도심과 농촌 지역별 맞춤형 ‘활용 권고안’을 제시했다. ‘주민불편 해소’ 분야는 1973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268.11㎢)과 상수원보호구역(183.8㎢)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전남도 지역계획과에서 발굴한 18개 사업에 필요한 해제 부족량 13.6㎢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하천(지석천 3.2㎢) 및 국립공원(무등산 국립공원 25.7㎢) 등을 대체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대안도 제시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2021년 육지의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 2022년 바다의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에 이은 제3탄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하게 됐다”며 “그동안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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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 보리쌀 300kg 기탁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 보리쌀 300kg 기탁 무안군 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은 지난 24일 무안읍사무소를 찾아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보리쌀 300kg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무안읍에 기탁했다. 22대 무안군 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상채 회장은“다가오는 설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온정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추운 날씨에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박상채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성을 담은 보리쌀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보리쌀은 관내 기초 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가정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농촌진흥청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700여 명의 회원이 선진농업과 농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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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세포로 만든 생체로봇 등장, 난치병 치료 새 길 열까사람 세포로 만든 생체로봇 등장, 난치병 치료 새 길 열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한 거대 청동 인간 ‘탈로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들로부터 탈로스를 선물 받은 미노스 왕은 이 청동 거인을 크레타섬을 지키는 방어 병기로 사용했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단단한 합금으로 된 팔과 다리를 가진 탈로스는 적군의 선박에 바위를 집어 던지거나 뜨겁게 달궈진 몸으로 침입자를 끌어안아 불태워 죽였다고 한다. 흡사 터미네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탈로스 이야기는 인간과 로봇의 결합에 관한 상상이 아주 오래되었음을 보여준다. 고대인의 상상력을 물려받고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이룬 현대 인류는 사이보그, 트랜스 휴먼, 안드로이드 등과 같이 더 정교한 욕망을 품게 됐다. 특히 20세기 후반에는 과학사학자 도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문’으로 상징되듯, SF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구분 짓기를 뛰어넘어 인간과 로봇의 경계 자체가 전폭적으로 허물어지고, 모호한 존재들의 범주가 한층 더 넓어지는 사상적 변화를 겪기도 했다. 그림 1. 인간은 오랫동안 인간을 닮은 로봇을 꿈꿔왔으며, 최근에는 그 경계 또한 허물어지고 있다. ©shutterstock 생명공학이 꾸는 꿈, 오가노이드 기술로 현실화경계를 넘나드는 인류의 욕망이 날이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다는 것은 SF뿐 아니라 생물학 분야에서도 잘 나타난다.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을 예로 들어보자. 1910년에 처음 사용된 합성생물학이라는 용어에는 말 그대로 생물 구성요소를 자연적인 방법이 아닌, 공학적으로 재설계한다는 의미이자 포부가 담겨있다. 실질적인 측면에서 다소 모호했던 첫 등장과는 달리 이제 이 말뜻은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촉망받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미생물을 이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디젤 연료나 수소 가스와 같이 바이오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기술, 가축을 사육하지 않고 고기를 얻는 배양육 기술, DNA를 이용한 데이터 보관 기술이 모두 넓은 범주에서 합성생물학에 해당하는 기술이며, 이 기술들은 이미 현실화되었거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그림 2.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합성생물학’을 통해 생명체를 공학적인 방법으로 설계 및 제작, 합성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shutterstock 또 다른 예로 ‘오가노이드(organoid)’라는 개념을 들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분리한 세포를 응집하고 재조합해 특이적인 세포 집합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오가노이드는 실험실에서 인공 장기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이 분야 역시 초창기에는 세포들을 응집시키거나 배양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등의 발전에 힘입어 여러 장기유사체를 구현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아직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날에는 오가노이드 기술로 만든 뇌, 장, 간, 폐, 신장 등의 장기유사체를 통해 다양한 신약 개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의 세포로 만든 생체 로봇, 앤스로봇 개발최근 생물학계에서는 또 다른 신조어가 나타났다. 인류(anthropo)와 로봇을 합한 ‘앤스로봇(Anthrobot)’이다. 미국 터프츠대와 하버드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앤스로봇은 인간의 세포를 이용해 만든 생체 로봇이다. 화학적 재료나 다른 생물의 세포가 아닌 인간 세포로 구성됐다는 것은, 추후 인체 내에서 생체 로봇을 사용할 때 면역반응을 회피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림 3. 연구진이 앤스로봇을 제작한 과정. 인간의 기관지에 있는 상피세포를 2주간 배양해 수백 개의 세포가 합쳐진 구체로 성장시켰으며(A, B, C), 특수용액에서 1주간 더 배양하면서 안쪽에 있던 섬모를 바깥쪽으로 이동시켰다(D). E는 완성된 앤스로봇의 모습이다. ©Gizem Gumuskaya et al., 2023 Advanced Science 앤스로봇이 가진 로봇으로서의 잠재성은 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모습으로 짐작할 수 있다. 대물렌즈 아래에서 30~5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앤스로봇들은 계속해서 바삐 돌아다닌다. 이들이 이처럼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세포 표면에 ‘섬모’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특히 기관지 쪽에 섬모가 많은데, 이 무수히 많은 짧은 털이 물결치듯 움직이며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기관지 상피세포를 배양해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개발된 앤스로봇은 섬모를 이용해 초속 5~50마이크로미터로 움직인다. 그림 4. 모양과 섬모 분포가 다른 앤스로봇들이 다양한 패턴으로 움직이는 모습. ©Gizem Gumuskaya et al., 2023 Advanced Science 지난 12월, 연구진은 앤스로봇이 단순히 ‘움직이는 인체 유래 세포’가 아닌, 매우 특별한 잠재성을 지닌 생체 로봇임을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앤스로봇은 모양이나 섬모로 뒤덮인 정도, 배치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더하여 연구진은 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을 프로그래밍한다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세포들이 다세포 개체처럼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앤스로봇이 손상된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실험 결과였다. 연구진은 뉴런을 배양한 접시에 인위적으로 상처를 낸 다음, 앤스로봇을 넣었다. 앤스로봇은 뉴런의 손상된 틈을 가로질러 움직이면서 뉴런이 재생되도록 만들었다. 그림 5. 신경 조직(빨간색)을 가로질러 이동하고 있는 앤스로봇(초록색). ©Gizem Gumuskaya et al., 2023 Advanced Science 연구진은 비록 뉴런의 재생을 촉진한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아직 알아내지 못했지만, 앤스로봇이 뉴런에 일종의 생화학적 신호를 보내 성장을 유도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게다가 앤스로봇은 실험상 45~60일 생존했다가 몸속에서 분해되며,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만일 연구진의 추측이 옳다면, 앤스로봇은 손상된 망막이나 척수 등 치료하는 데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앤스로봇에 대한 기대와 과제물론 세포들이 이리저리 헤엄치며 덩어리를 형성한다고 해서 이를 ‘로봇’이라고 부르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라고 평가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섬모의 움직임은 단순히 뉴턴 역학에 따른 우연한 현상일 뿐 이를 일제히 통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 연구를 이끈 마이클 레빈 박사는 섬모의 구조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앤스로봇을 엔지니어링 할 수 있기 때문에 앤스로봇이 주변 세포에 특정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앤스로봇의 성공 여부와 별개로 과학자들은 전부터 앤스로봇과 같은 존재를 꿈꿔왔다.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어떤 물질이 인체의 손상 부위를 스스로 치료하는 것 말이다. 이번 연구의 잠재성을 제대로 따져보기 위해서는 인체 기관 가운데 기관지 상피세포가 연구진의 첫 실험 대상이었다는 것, 그리고 현재 수준에서는 섬모의 모양과 위치를 고려해 여러 세포의 움직임을 아직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결국 ‘앤스로봇’이라는 이름을 가진 과학자들의 꿈은 여전히 변화무쌍하게 바뀔 수 있다. 과연 엔스로봇의 꿈이 이루어질지, 만약 이루어진다면 마침내 언젠가 자리 잡게 된 앤스로봇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된다. 글: 정유희 과학칼럼니스트/ 일러스트: 유진성 작가 출처: <KISTI의 과학향기> 제30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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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2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개시강진군도서관, 2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개시 전자책 10만 여권, 오디오북 2천여 권 구독 가능 강진군도서관은 2월 1일부터, 군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를 위해 전자책 10만여 종, 오디오북 2천여 종을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기존 강진군도서관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예약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월 3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14일간 이용 후 대출된 전자책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 반납된다. 강진군도서관 정회원에 등록한 강진군민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를 활용해 구독형 전자책을 보려면 강진군도서관 누리집(https://www.gjlib.go.kr.)에 로그인 후 메인페이지 중앙 ‘전자책 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해 ‘강진군도서관(구독)’을 선택한 후 강진군도서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용 가능하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강진군민의 독서 활성화를 기대하며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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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님프만이불, 설 명절 맞아 이불 100채 나눔장흥 님프만이불, 설 명절 맞아 이불 100채 나눔 장흥님프만이불(공동대표 김종근, 박윤희)은 24일 장흥군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장흥군에 기부했다. 김종근, 박윤희 님프만 공동대표는 2007년부터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이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설 명절을 맞아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 김종근 대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김종근, 박윤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물품은 장흥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흥림프만이불 공동대표는 2016년부터 꾸준하게 부부합산 2억 2천만원을 기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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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반하다! 강진품애(愛) 1호, 첫 가족 입주식강진품애(愛) 1호, 첫 가족 입주식 30대 부부, 출산·육아 정책에 끌려 강진군 선택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첫 귀촌 가족이 입주하며, 강진 인구 유입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강진군이 민선 8기 도시민 인구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강진품애(愛) 1호’에 첫 귀촌가족이 입주했다. 29일 열린 입주식에는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강진읍 장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귀촌 가족들은 직접 마련한 이사떡을 주민들에게 돌리며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첫 입주 가족인 강진품애(愛) 1호 입주자 정란(39)씨는 돌이 채 안된아들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서 귀촌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업체로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정씨는 과거 광주에서 8년간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예중, 예고 합격자를 배출한 경력을 살려 강진에서도 조만간 음악학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정 씨는 “앞으로 4명의 추가 자녀계획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강진군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반해 강진군을 선택했다”며,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남편과 시어머니도 올 상반기 강진으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첫 번째 귀촌 가족을 맞이하게 된 강진읍 장동마을 최광수 이장은 “돌을 앞둔 아기와 함께 젊은 가족이 입주하게 되어 적막했던 시골 마을에 오랜만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새로운 귀촌 가족이 우리 마을에 잘 적응하고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내 가족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장기 임대 리모델링뿐 아니라 자가 거주할 빈집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푸소 운영자에 대해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병행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귀농 정착자금 2,000만원, 묵은지 사업 2,000만원, 비닐하우스 등도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강진으로 이주해 해당 사업을 운영할 경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강진군은 전국 최고 최장 규모로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매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 중이며, 농산어촌 유학의 경우 1인당 30만원의 유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파격적인 주거 지원 외에도 일자리, 육아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지원해, 도시민들이 강진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자녀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업종으로 이직을 원하시는 경우 등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주거, 일자리 등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군 홈페이지, 전화 상담(인구정책과061-430-3065)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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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강진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 일본인 25명, 강진서 김치 체험·청자박물관 방문 전라남도·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속 유치 계획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원 강진군수)이 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 투어를 최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작년부터 국내관광 시장을 넘어선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전남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 인바운드 여행사 교류 등의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왔고, 그 결과 선제적으로 지난 22일 일본인 관광객 25명을 유치했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 강진 방문은 전남도, 전남관광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 전문업체 (주)남해관광 여행사와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 교수가 주관하고 직접 관광객을 모객해 진행됐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들의 강진군 답사는 전라남도 식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하나의 정원에서 김장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 한정식 등을 체험하고 지난 24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관광객들을 모집하고 인솔한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 교수는 “강진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인상 깊었고, 특히 김장 체험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는 참여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2월에 다시 일본인 관광객들을 모집해 강진을 재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경을 넘나들며 여행한 세계 관광객은 12억 8,600만명으로,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88%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전남관광재단, 인바운드 여행사들과의 긴밀한 협조, 마케팅,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강진에서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강진에서 식문화 체험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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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김영록 지사,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 - “캐나다 노슴대학 사례 바탕 단일 통합의대 설립 적극 지원” - - 2026~2027학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 반영 촉구 -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2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것을 환영하고, 캐나다 노슴(NOSM) 대학 사례를 바탕으로, 단일 통합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문’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흐름 속에서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이 걸린 필수 의료 공백과 지역 의료 붕괴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이라며 “특히 의료 최대 취약지 전남은 심각한 초고령화로 의료 수요는 그 어느 지역보다 높지만, 의료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로 사실상 의료공백 상태나 다름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수도권 의료인력만 확대할 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료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의료계는 전남지역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대 증원 방침에 힘을 모아주고, 정부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학년이나 2027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을 반드시 반영해주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캐나다 노슴대학의 지역의료 선도모델 사례를 바탕으로, 두 대학의 단일 통합 의과대학을 공동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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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벼·밭작물 종자 신청 하세요!강진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벼·밭작물 종자 신청 2월 8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 통해 신청 접수 강진군은 오는 2월 8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2024년에 재배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벼·밭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벼 품종은 사료용벼 2품종(목양, 영우), 찰벼 4품종(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밥쌀용 8품종(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 등 총 14품종을 신청받는다. 벼 종자 포장단위는 1포대/20kg이고, 가격은 3품종(미르찰, 새일품, 새칠보) 1포대 4만6,000원, 3품종(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1포대 4만8,000원, 1품종(참동진) 1포대 4만9,080원, 1품종(예찬) 1포대 5만1,000원, 4품종(목양, 영우, 미호, 성산) 1포대 5만 2,000원, 1품종(백진주) 1포대 5만5,000원, 1품종(진옥) 1포대 5만8,000원이다. 밭작물 보급품종은 콩 백태 9품종(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품, 선유2호, 신바람), 콩 유색 2품종(청자5호, 세움), 팥 2품종(홍다, 홍미인), 녹두 1품종(산포), 들깨 2품종(다유, 들샘) 총 4작물 16품종을 신청받는다. 밭작물 포장단위는 콩과 팥은 2㎏/1봉, 녹두는 1㎏/1봉, 들깨는 0.5㎏/1봉이고, 콩 백태 9품종(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품, 선유2호, 신바람) 1봉 1만2,000원, 콩 유색(청자5호, 세움) 1봉 1만7,600원, 팥 2품종(홍다, 홍미인) 1봉 2만2,000원, 녹두 1품종(산포) 1봉 1만2,600원, 들깨 2품종(다유, 들샘) 1봉 6,050원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접수된 신청물량은 전국 단위로 신청량을 집계해 전체 보급물량 중 품종별 신청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2월 중하순께 확정량이 농가별로 통보되는데 신청량보다 공급량이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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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농가 일부 도난···강진군, 신속대처로 피해 최소화딸기 농가 일부 도난···강진군, 신속대처로 피해 최소화 강진원 군수, 당일 현장찾아 CCTV지원 등 실질대책 마련 과채류 농가 80여곳 대상 사전예방 ‘주의 메시지’ 발송도 최근 강진군 강진읍 일원 일부 딸기 농가에서 딸기 도난 피해가 발생하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CCTV 설치,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을 긴급 지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진군 강진읍 송전리 장전마을과 서산리 옥치마을 일부 딸기 농가에서 딸기 도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진원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피해농가 A씨는 “이런 경우는 딸기 농사 수십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1㎏에 1만6천원하던 딸기가 올해는 50% 가량 오른 2만4천원선에 거래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진원 군수는 “애써 키운 딸기를 허무하게 도난당한 마음을 이해하고 경남 김해에서도 2톤 가까이 도난당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고와 함께 경찰서 수사 의뢰,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 도난방지용 CCTV 설치를 비롯한 관련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관내 딸기와 토마토 등 과채류 농가 80여곳을 대상으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대군민 홍보 및 예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강진군은 이에따라 11개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관련부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사진 설명: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17일 딸기 도난 피해를 당한 강진읍 한 딸기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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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용역 추진무안군,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용역 추진 - 전문기관 특별 안전점검 통해 주민불안감 해소 노력 - 관계 전문가 검토를 통해 3월 중 재해위험지구 해제 추진 예정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 재해위험지구 내 아파트 신축과 관련 안전성 확인을 위해 1월 중 건축물 구조안전진단 기관에 특별안전점검 용역을 의뢰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될 특별안전점검은 지반보고서, 침하계측보고서, GPR 탐사보고서 등 관련 서류검토는 물론 계측 등의 점검을 통해 아파트 시공 시 지반상태, 그라우팅·파일 시공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 현재 시공된 아파트의 안전성, 주변 지반 변위측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에서는 특별안전점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주민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와 언론보도를 통해 상세히 알려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성남 재해위험 5-2, 5-4, 5-5지구에 대한 지반침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 검토를 통해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제 절차를 이행하여 3월 중 해제 고시도 추진한다. 한편 5-5지구에는 해당 아파트 일부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별안전 점검과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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