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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즐기는 ‘키조개 축제’장흥군,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즐기는 ‘키조개 축제’ - 5월 3~6일 제21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 개최 - 김성 장흥군수 “가족과 함께 키조개 맛보고 다양한 체험 즐기시길” 제21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열린다.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는 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키조개를 재료로 한 장흥한우삼합은 물론, 키조개 전, 회, 회무침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장흥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 키조개 가요제, 어울림 한마당, 어린이 장기자랑 등 살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이 밖에도 갯벌 생태체험, 키조개 까지·썰기 대회, 바지락 캐기, 전통민속놀이 등 남녀노소 함께 참여하는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솎아낼 때나 어릴 적 오줌싸개들이 소금 동냥을 다닐 때 쓰던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는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득량만 앞 바다는 맛과 영양 면에서 최고 품질의 키조개가 생산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축제에 오셔서 제철을 맞은 키조개를 맛보시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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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나선다전남도,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나선다 - 6월14일까지 모든 공직자 참여…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요청 - 전라남도가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일손돕기 중점 기간 도 실·국·원, 시군 등 부서별로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했다. 또 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영농작업이 어려운 홀로 사는 농가, 고령·영세·장애인 농가 등이다. 추진 농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운 양파·마늘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이다. 일손돕기를 위해 이동 시 교통 및 안전사고에 유의토록 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복 착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농사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적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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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신청하세요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신청하세요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전문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을 위해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일반 농산물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친환경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 현대화를 통해 선진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10ha 이상(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소당 5억 원 한도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생산자단체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대한민국 유기농 1번지 전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친환경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 맞춤형 지원을 펼쳐 올해까지 43개소에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으로 약 225억 원을 지원했다.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를 통해서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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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시장 개척으로 13만 달러 수출협약전남도, 중국 시장 개척으로 13만 달러 수출협약 - 상하이·베이징에 농수산식품·화장품 중기 10개사 파견 성과 - 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4월 26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24만 달러 수출 상담과, 3건 13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중동발 전쟁 확산 우려, 주요국 긴축재정 등에 따른 국제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에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김, 유자차, 해조류 가공품, 소스류 등 농수산식품 9개 사, 화장품 1개 사를 파견했다. 이들 기업은 135개 현지 바이어와 총 324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너스인터네셔널은 미백크림 화장품을 상하이에서 5만 달러, 베이징에서 3만 달러 등 총 8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해미푸드는 해초면을 베이징 바이어와 5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했다. 또 바다명가와 대륙식품, 완도맘, 완도바다에서는 김, 전복, 해조류 가공품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과 녹차원에서는 녹차, 유자차를, ㈜해청정은 해조류 국수면을, 매일식품은 라면, 소스류 등을 출품해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하이 무역관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우수상품 샘플 전시회와 왕홍 인플루언서 누리소통망(SNS) 홍보 판촉 행사 등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은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은 달성하는 거대 소비 시장이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조로 하반기부터는 투자와 소비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수출 확대로 연결되도록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수출상담회에는 전남과 전북에서 각각 10개 기업씩 총 2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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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에 블루워케이션센터…생활인구 유입 기대전남도, 여수에 블루워케이션센터…생활인구 유입 기대 - 멋진 바다 전망 보며 일과 휴식 동시에 경험 - 전라남도는 여수시와 함께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하나로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 새로운 블루워케이션센터를 구축,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사업은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음식을 활용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만끽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시군 공모를 통해 여수시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수시 엑스포컨벤션센터에 위치한 블루워케이션센터는 약 175㎡(53평) 규모로 한꺼번에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무 공간(공유오피스·소회의실)과 휴게공간(1인 폰부스·차 준비실)을 갖추고,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평일 3박4일 동안 여수지역 호텔에 숙박하면서, 공유오피스를 사용하고,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꾸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쿠아리움, 요트체험 등과 같은 활동이 포함돼 참가자는 여가 시간 중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 블루워케이션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 생활인구 유입을 증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를 바라는 개인이나,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누리집(https://worcation.sb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http://ijnto.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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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은 강진에서”“청년 창업은 강진에서” 강진군, 청년 창업자에 2천만원 지원, 4월 5일까지 접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도전 정신 “환영” 강진군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가업승계 정착 기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4년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5명 내외의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도 마찬가지로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5명 내외의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장 인테리어 ▲환경 개선 ▲각종 홍보물품 제작 ▲첨단 시설 설치 등 현실적으로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 청년 지원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9~45세 이하, 공고일 기준 2개월 이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만 19~45세 이하 본인과 (조)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진군이고 가업을 승계받은 지 경력이 20년 이내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지원 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편이나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대상자 선정부터 실제 지원까지 지원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4월 내로 서류 심사, 사업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청년팀(061-430-3064) 또는 강진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 지원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강진군청 전경(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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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터트린 주작산 진달래꽃망울 터트린 주작산 진달래 신전면 진달래 군락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선 개화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가 지난 22일, 기다리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긴 바위능선(덕룡산)과 함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는 자연휴양림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진다. 올해 주작산 진달래는 전년보다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르며,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2007년 개장하여 현재까지 45개의 객실과 16면의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林)과 함께 살기'라는 타이틀로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7~8월 제외) 숲속에서 3일 동안 지내면서 숲과 테마별 체험을 덧붙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를 감상하며,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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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서 야간관광 불 밝힌다!전남도, 여수서 야간관광 불 밝힌다 전라남도는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장지원형에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50%·지방비 50%)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지역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통한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으로 구분된다. 여수시가 선정된 성장지원형은 잠재력 있는 지역 기반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등 지역 특화 야간관광 명소로 성장가능한 도시에 지원하는 유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가진 7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여수시가 전국 3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정해 기존 시각적 자극에 중점을 둔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채로운 밤의 모습을 ‘소리’로 청각화한 새로운 야간관광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간명소를 개발하고, 이순신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도 운영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야간관광, 체류형관광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정책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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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 -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으로 공유재산 패러다임 변화 유도 - 전라남도가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제3탄을 추진,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고, ‘관리’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괄 및 제도 ▲숨은재산 발굴 ▲유휴재산 활용 ▲주민불편 해소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남도 및 산하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추진했다. 감사 결과 ‘총괄 및 제도’ 분야의 경우 공유재산관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대조해 11만 1천696건의 자산 불일치 사례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군에 공유재산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토록 하고, 도에 총액인건비 외 증원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시군엔 고흥군·화순군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토록 하고, 도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부동산등기 관련 중요자료가 연계되도록 중앙부처에 시스템 개선방안을 건의토록 통보했다. ‘숨은재산 발굴’ 분야는 총 54조 3천860억 원 상당의 전남도·22개 시군 공유재산 전반의 관리실태를 점검, 회계결산에 누락된 자산 3만 1천164건(8천208억 9천153만 원 상당)을 찾아냈고, 국·공유지를 무단점유 중인 골프장·리조트업체 등에 3억 8천343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토록 조치했다. 특히 특허청(KIPRIS)에 22개 시군 명의로 등록·관리 중인 지식재산권 2천773건을 전수조사해 1천939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하고, 실태조사 후 누락자산을 등록토록 했다. 나아가 전남지식센터가 무화과 특허를 도내 기업과 연계해 화장품을 개발, 2023년 350억 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역캐릭터 활용으로 연간 1조 5천8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적극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유휴재산 활용’ 분야는 자치단체가 국유지 사용이 개발수요 등으로 필요한 경우 국유지 매입 대신 국·공유지 교환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와 자치단체가 토지를 상호 점용하는 경우 국가는 사용료가 항상 면제되나 자치단체는 1년만 면제되는 불합리한 조항을 상호주의에 따라 개정하고, 국·공유재산을 상호 교환할 때 예산절감을 위해 지급기준은 감정평가액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우선 적용할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했다. 폐교 등 유휴건물 67개소와 대규모 유휴토지 54개소의 활용실태를 점검해 활용, 저활용, 미활용, 3단계로 분류하고, 담양 복합문화공간과 일본 효고현 폐교 활용 등 국내외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도심과 농촌 지역별 맞춤형 ‘활용 권고안’을 제시했다. ‘주민불편 해소’ 분야는 1973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268.11㎢)과 상수원보호구역(183.8㎢)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전남도 지역계획과에서 발굴한 18개 사업에 필요한 해제 부족량 13.6㎢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하천(지석천 3.2㎢) 및 국립공원(무등산 국립공원 25.7㎢) 등을 대체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대안도 제시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2021년 육지의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 2022년 바다의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에 이은 제3탄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하게 됐다”며 “그동안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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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반하다! 강진품애(愛) 1호, 첫 가족 입주식강진품애(愛) 1호, 첫 가족 입주식 30대 부부, 출산·육아 정책에 끌려 강진군 선택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첫 귀촌 가족이 입주하며, 강진 인구 유입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강진군이 민선 8기 도시민 인구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강진품애(愛) 1호’에 첫 귀촌가족이 입주했다. 29일 열린 입주식에는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강진읍 장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귀촌 가족들은 직접 마련한 이사떡을 주민들에게 돌리며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첫 입주 가족인 강진품애(愛) 1호 입주자 정란(39)씨는 돌이 채 안된아들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서 귀촌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업체로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정씨는 과거 광주에서 8년간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예중, 예고 합격자를 배출한 경력을 살려 강진에서도 조만간 음악학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정 씨는 “앞으로 4명의 추가 자녀계획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강진군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반해 강진군을 선택했다”며,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남편과 시어머니도 올 상반기 강진으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첫 번째 귀촌 가족을 맞이하게 된 강진읍 장동마을 최광수 이장은 “돌을 앞둔 아기와 함께 젊은 가족이 입주하게 되어 적막했던 시골 마을에 오랜만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새로운 귀촌 가족이 우리 마을에 잘 적응하고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내 가족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장기 임대 리모델링뿐 아니라 자가 거주할 빈집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푸소 운영자에 대해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병행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귀농 정착자금 2,000만원, 묵은지 사업 2,000만원, 비닐하우스 등도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강진으로 이주해 해당 사업을 운영할 경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강진군은 전국 최고 최장 규모로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매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 중이며, 농산어촌 유학의 경우 1인당 30만원의 유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파격적인 주거 지원 외에도 일자리, 육아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지원해, 도시민들이 강진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자녀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업종으로 이직을 원하시는 경우 등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주거, 일자리 등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군 홈페이지, 전화 상담(인구정책과061-430-3065)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